부산도시공사, '친환경 리필스테이션' 사업 시행

부산도시공사 전경. 제공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전경. 제공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 중인 개금2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친환경 리필스테이션'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친환경 리필스테이션 사업은 공사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으로 폐의약품, 폐플라스틱,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다시 주민에게 샴푸, 바디워시, 주방·세탁 세제 같은 생활용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입주민들은 수거해 온 재활용품의 일정수량에 따라 지급받은 스티커를 마일리지 수첩에 붙여 페이지를 완성하고, 해당 페이지가 완성될 때마다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생활용품을 지급받는다.

공사는 해당 사업을 2022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했으나 예정 인원 200명을 훌쩍 뛰어 넘는 높은 참여도와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를 요구하는 입주민들의 계속된 요구로 '주거복지 ON(溫)' 사업에 정식으로 반영해 올 5월부터 이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보상제품에 쌀뜨물을 재료로 생산한 EM(유용한 미생물) 배양액을 포함했다. 지급받은 배양액은 세탁 세재나 샴푸에 혼용해서 쓸 수 있으며 또한 도마나 행주 유해균 번식 억제, 채소·과일 농약 독성 중화, 화초 병충해 예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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