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용 스탠드현판, 플로깅 쓰레기 봉투, 지방세 고지서, 종이컵 등 활용해 문구 삽입

예천군이 홍보용 스탠드현판(약국), 플로깅 쓰레기 봉투, 지방세 고지서, 종이컵에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문구 등을 넣어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복지사각지대 있는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31일 예천군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홍보용 스탠드현판을 제작해 지역 내 18개 약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특히 경북에서는 최초로 지방세 고지서에 하트모양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문구를 넣어 제작했으며, 플로깅 쓰레기 봉투 뒷면과 예천군 카카오톡 채널, 전광판, 관공서 및 금융기관 홍보용 종이컵 배부 등에도 관련 문구를 삽입해 많은 군민들들이 볼 수 있도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숙자 사회복지과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군청이나,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