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몬 제공

티몬이 6월 7일까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희귀병을 앓는 아빠와 장애가 있는 딸 아름이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소셜기부는 특별한 이유 없이 뇌혈관이 막히는 희귀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는 아빠와 자폐성 장애 진단을 받은 아름이네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병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의 빈자리를 할머니가 함께 채우려 애쓰고 있지만, 뇌경색 후유증으로 장애가 있는 아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이 크다. 아직 한글을 깨치지 못한 아름이가 인지, 언어 치료를 받고 보다 자유롭게 가족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아름이네 후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티몬에서 '소셜기부'를 검색하면 된다. 2천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100% 아름이네 가정을 위한 의료비, 긴급생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다음 소셜기부에서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및 위기가정에 소셜기부가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후원자분들의 작은 손길이 큰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