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에서 일할 사람" 모집하자… 청년 50명 채용박람회 참여

25일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청년 50명, 기업 9곳 참여… 오는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개최

대구시가 지난 25일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대구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25일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대구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 기업에 관심 있는 타 지역 청년을 위해 마련한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엘앤에프와 화성, 에스엘 등 대구 중소·중견기업도 구인에 동참했다.

대구시는 지난 25일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대구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 온 구직 청년 50여명과 ▷엘앤에프 ▷화성 ▷에스엘 ▷쓰리에이치 ▷샤니 ▷동광명품도어 ▷브레인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대구시와 대구고용노동청,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3일 '타 지역 청년의 대구 취업·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처음 개최한 채용박람회다.

대구시는 대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다른 지역에서 모집했고, 신보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중 구인 기업을 발굴해 추천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채용박람회 참여자에게 증명사진 무료 촬영과 구인 정보 제공, 입사 지원서 클리닉을 지원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면접에 응시한 타 지역 청년에게 숙박비와 교통비, 식비 등을 10만원 이내에 지원한다. 실제 취업에 성공할 경우 공공기관 사택을 1~2년간 무상 제공(관리비 본인 부담)할 계획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많은 타 지역 청년이 대구에서 취업의 꿈을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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