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다녀와…형곡새마을금고 후원 2016년부터 매년 행사

지난 25일 대전 오월드에서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소속 장애인과 보호자, 형곡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제공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은 지난 25일 대전 오월드에서 지역 장애인과 보호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형곡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형곡새마을금고 후원으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전 오월드 플라워가든, 주랜드, 버드파크 등을 관람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관장은 "지역 장애인과 보호자, 봉사자, 체육관 직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나들이를 다녀와 뿌듯하다"며 "매년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는 형곡새마을금고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형곡새마을금고는 지금까지 1천597회(8천212시간)에 걸쳐 지역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019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