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 52분쯤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 남서쪽 13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닷새 전인 6일 오전 2시 47분쯤에는 이번 지진 발생지와 가까운 지점인 혼슈 아오모리현 북단 히가시도리무라 인근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아래 사진 참조)

일본에서는 최근 혼슈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100km 안팎 해역에서 5일 2차례(규모 6.3, 5.8), 어제인 10일 2차례(규모 5.0, 5.1) 지진이 이어진 바 있는데, 홋카이도 인근에서도 닷새 만에 큰 규모의 지진이 잇따른 상황이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이날 오전 4시 16분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인 도쿄 인근 지바현 지바 남쪽 4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 현재까지 8명의 부상자가 나온 상황이다.
한편, 우리나라도 일명 '동해 지진'이 이어지며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강원 동해시 인근 지진이 초반에는 북동쪽 먼 바다에서 이어지던 것에 더해, 최근 동해시가지 바로 남쪽 내륙 또는 해역에서도 잇따르고 있어 관심이 함께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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