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에서 지역 청년 음악가 지원 프로그램인 '수성, 르네상스' 공연이 11일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9회 펼쳐진다.
2017년부터 시작한 지역 청년 음악가 지원프로그램은 대구의 청년 음악가를 중심으로 예술적 역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음악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의 협업으로 기획되는 음악회다.
개막은 11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공연에는 지휘 백진현, 마림바 박혜지, 일렉기타 오준석, 소프라노 곽보라, 테너 오영민이 출현하고, 합창지휘는 김유환이 맡았다. 대구뮤직콰이어와 대구뮤직오케스트라도 무대에 선다.
다음 달 8일, 2회차 공연은 수성구 의사회의 후원을 받아 'To Mùsica'가 펼쳐진다. 클라리넷 김민수, 바순 최윤경, 호른 정정헌, 오보에 박해용, 타악기 김지원, 소프라노 곽보라, 메조소프라노 김보라, 바리톤 추장환, 피아노 문민영이 출연해 ▷하이든 'Divertimento' ▷조지 거슈인 'Rhapsody in Blue' ▷파우스트 '보석의 노래' ▷카르멘 '하바네라' 등을 선보인다.
같은 달 9일 열리는 'Jazz Concert'에선 재즈를 마음껏 함께 즐길 수 있게 'S.Joplin'의 'The Entertainer', 'L.Armstrong'의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등이 펼쳐진다. 색소폰 이상직, 피아노 김연귀, 기타 오준석, 베이스 김제윤, 드럼 김민건, 보컬 김수혜가 출연하고 이수재가 연출한다.
8월 24일에 열리는 4회차 공연에는 '한 여름밤, 꿈을 노래하다'가 펼쳐진다. 소프라노 이소미, 고수현, 이주영, 테너 김명규, 테너, 바리톤 구본광, 피아노 최다솜이 출연한다. 9월 21일 5회차 공연 'Brillante'에는 트럼펫 김재석, 김지현, 트롬본 조상필, 호른 우도욱, 튜바 차병구, 피아노 김효진, 타악기 우정훈이 출연하며, 이진선이 기획‧연출해 금관악기 특유의 힘차고 화려함을 선사한다.
9월 22일 6회차 공연은 'RAINBOW', 12월 7일 7회차 공연은 '12월의 편지-안녕, 같은 달 8일 8회차 공연에는 '클래식 타고 떠나는 유럽여행', 같은 달 9일 열리는 마지막 9회차 공연 'Love poem'을 끝으로 '수성, 르네상스' 공연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개막 회차는 전석 2만원. 2~9회차는 전석 1만원. 053-668-1800, 053-656-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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