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및 운용,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등 5건 논의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마친 박현국 봉화군수와 자문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홍연웅 군정자문위원회 위원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군민참여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분과 및 분과위원 확정, 당면 현안사항(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및 운용,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등 5건)에 대한 설명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확정된 분과는 지역개발, 문화관광, 행정·보건복지 등 총 3개 분과로 나눴다. 앞으로 위원들은 각 분과장을 중심으로 분야별 군정 현안에 의견을 내고 자문하기로 했다.

홍연웅 봉화군 정책자문위원장은 "지역의 고유성과 특성을 살린 정책만이 경쟁력이 있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봉화군만의 특색있는 정책발굴과 자문으로 지방소멸 위기라는 당면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위원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모여 봉화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