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20대 싱글맘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가 시청률 17%대로 막을 내렸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 '내 눈에 콩깍지' 마지막 회 시청률은 17.3%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싱글맘 이영이(배누리 분)가 운명처럼 찾아온 두 번째 사랑 장경준(백성현)과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영이의 딸 김미리내(윤채나)는 경준의 골수 기증으로 백혈병을 완치하고, 셋은 한 가족이 된다.
2년 후 둘째까지 출산한 이영이는 대리로 승진해서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경준은 부사장 최초로 육아 휴직을 하고 아이를 돌본다.
시청률 16.1%로 출발한 '내 눈에 콩깍지'는 극초반 나름 잔잔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로맨스를 전개했다.
그러나 중후반부터 이영이 전남편의 살인죄와 관련된 범죄 행위들이 드러나면서 드라마가 매력을 잃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시청률은 극 후반까지 눈에 띄게 오르지 않고 16∼18%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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