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제33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령군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매년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문화·체육, 산업·경제, 기타 5개 부문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품격 높은 상이다. 올해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전환승(60·대가야읍) ▷선행·봉사 부문 김다희(63·다산면) ▷지역화합 부문 이필여(68·성산면)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전환승 씨는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했으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환경 정비에 힘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선행·봉사 부문 김다희 씨는 무료급식‧김장봉사, 소외가정 방문 및 나들이 봉사, 지역민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했고,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을 발휘해 아름다운 선행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역화합 부문 이필여 씨는 고령군 마을평생학습 성산면 지부장으로, 평생학습 발전 및 지역 주민들의 사회 융화·참여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지역 화합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33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고령 대가야축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 1989년 자랑스러운 군민상 조례를 제정, 현재까지 군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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