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다큐 온'이 2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지역의 골칫거리였던 빈집이 관점에 따라 지역소멸을 막는 해법이 될 수 있다. 흉물스러운 빈집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가능성으로 채워가는 사람들이 있다.
박소연 씨는 주말이면 시골 아지트에 산다. 잡풀이 무성하게 뒤덮였던 붉은 양철 지붕집이 그녀의 눈엔 동화 속 집 같았다. 자신을 돌아보며 오래된 폐가를 직접 고쳐보기로 마음먹고 그녀만의 감성으로 채웠다. 직접 만든 가구를 더한 공간은 무한 변신 중이다.
빈집이 청년 귀촌의 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빈집과 노인들이 대다수라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전남 강진에 젊은 바람이 불고 있다. 공감대를 가진 청년들이 하나둘 모여 청년도 살고 강진도 살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한편 30년 된 낡은 여인숙 건물이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자 젊은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가능성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빈집이 지역 부활의 불을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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