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2022년 국가 암검진 수검률 도내 1위, ‘최우수 기관상’ 도지사 표창
이송이 주무관은 보건복지부장관상

영주시보건소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보건소가 지난 21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 관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표창'(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암 예방 관리에 앞장서 온 이송이 주무관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2022년 국가 암 관리사업 평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암 관리사업에 대한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영주시보건소는 암 검진 대상자 맞춤형 전화 상담, 미수검자 우편 발송, 암 예방 방문 교육 및 캠페인, 비대면 홍보(보도자료, 전광판, 홍보영상 등)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암 검진 독려 및 암검진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런 노력으로 영주시보건소는 2022년 국가 암검진 수검률은 46.69%(경북도 40.77%)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권경희 영주시보건소장은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 환자 판정을 받으면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대상자는 본인 부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일반 검진으로 암 확진 판정을 받으면 의료비지원 혜택을 볼 수 없다"며 국가암 건진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