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양핸드메이드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생활 공예품 감상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구생활미술가협회에 속한 11개 분과 70여 명 회원과 함께 가죽공예, 다육(식물) 아트, 캘리그라피, 퀼트, 프랑스 자수 등 우리의 일상 속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고 실용성도 갖춘 작품들을 전시한다.
나전칠기, 목공예, 규방공예, 전통매듭, 보자기 포장, 천 아트, 민화 등 전통 공예품들도 관람할 수 있다. 사물이 지닌 의미를 넘어 예술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색다른 재료와 제작 기법을 연구하고 지역민의 일상을 예술로 전환하는 공예가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민화, 나전칠기, 캘리그라피, 천아트, 회화 등 16개 분야의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그간 정보가 부족하거나 비용이 부담돼 진입장벽이 높았던 예술을 체험하고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생활 공예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지역민들이 문화예술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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