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7일 청도 출신 경북도청 공무원 모임인 '경청회'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주요 업무 추진 및 군정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경북도청 앞 한 식당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장상열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경북도청 박재영 문화예술과장(경청회 회장) 등 70여 명의 청도군 출신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청도군의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청도역세권 환경개선사업, 산림치유힐링센터 건립, 금천 박곡~울주 언양 터널 개선사업, 도시 광역철도망 연장 등 군정 추진 현황설명과 국·도비 사업에 대한 도청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자리가 됐다.
경청회는 80여 명의 청도 출신 경북도청 공무원으로 구성돼 청도군과 오랜 기간 정례적으로 간담회가 이뤄져 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돼 오다 거의 5년여 만에 성사됐다.
경청회 회원들은 간담회에 앞서 십시일반 모은 4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청도군에 기탁해 '청도 사랑'의 뜻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경북도청 여러 부서에서 고향과의 지렛대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경청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청도군은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출향 공직자들과 더욱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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