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3년 제조로봇 실증'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내역사업의 일환으로 총 17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표준공정모델 개발을 통해 첨단로봇 활용 분야를 다양하고 로봇 보급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 분야는 뿌리산업과 섬유, 식음료 업종을 지원하는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107억 원)'과 항공·선박과 바이오·화학, 업종 구분 없이 지원하는 '제조로봇 플러스사업(65억 원)'으로 나눠 모집한다.
지원 방식은 주관기관(수요기업)과 참여기관(로봇SI 기업)이 표준공정모델 실증기준에 적합하고 실증과제 수행이 가능한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수요기업은 총사업비의 50% 이상의 민간부담금을 매칭(대기업은 70%이상)해야 사업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이며, 단, 플러스사업 '수요맞춤형 과제'는 오는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한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로봇시스템 도입 비용에 대한 지원 금액은 총사업비의 50%로 1억 원에서 최대 2.8억 원(1개 공정 기준, 다수 공정 지원 가능)을 지원한다. 다만, 표준공정 모델별로 지원 금액이 상이하므로 공고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최근의 제조 환경변화를 고려해 표준공정모델 개발을 첨단로봇 활용 분야로 다양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화를 통한 공정혁신으로 로봇보급이 확산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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