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강원도 양양 설해원 리조트에서 민선 8기 제3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동욱 상임부회장(울산 남구청장)을 비롯해 박일호 밀양시장, 심민 임실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박범인 금산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조근제 함안군수가 참석했다.
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시군구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회 분과위원회 운영 규정(안) 제정과 지역의 당면 과제를 지원하는 시군구 간 정책협력 플랫폼 역할 강화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분과위원회는 ▷자치조직권 강화 분과위원회(위원장 박우량 신안군수) ▷복지분권 분과위원회(위원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탄소중립 분과위원회(위원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 모두 3개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이들 분과위원회가 시군구 정책협력 플랫폼의 하나로 지역의 애로 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선할 수 있도록 중앙과 협력하는 창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 생존을 위한 민생법안으로, 지역 주도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지난 2차 공동회장단 회의에 이어 이번에 한 번 더 국회에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시군구가 체감할 수 있는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추진 및 국가·광역·기초·주민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 시군구 주도의 지역 맞춤형 지방분권 정책과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윤석열 퇴진" 외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전주서 첫 시국미사
유시민 "일본 너무 좋아하는 대통령…우리 모두의 불행 될 수도"
[영상] 이근, 법정 밖에서 유튜버 '구제역' 얼굴 주먹으로 때려
티웨이항공 '대구행' 31일 주총 결론…본사 소재지 이전 안건 상정
정진석 "제발 식민지 콤플렉스 벗어나자"…김웅 "유대인도 콤플렉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