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尹심, 참 무섭다…尹과 함께 안한 사람들 다 잘려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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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한민국 정치로서 후퇴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은 여권 인사들이 차례로 잘려 나가고 있다며 "참 윤심이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고 최고위원은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돌아가는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고 최고위원은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해야 된다는 걸 저희 당권 선거할 때도 참 많이 들었다"며 "그 얘기를 국민의힘에서도 많이 했다. 그러나 정작 지금 보면 윤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 잘려 나가고 있는 모습이 잔혹해 보인다"고 했다.

특히 고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내 유승민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등이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잘려 나간 인물들이라고 했다.

고 최고위원은 "그것이 과연 국민의힘에 옳은 방향인가"라며 "저희로서는 국민의힘 쪽이 다양한 목소리가 사그라들고 오로지 윤 대통령의 목소리만 살아남는 당이 된다면 야당으로선 나쁘진 않다. 다만 대한민국 정치로서는 후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검찰에 출석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검찰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고 최고위원은 "검찰공화국이니까 마음대로 다하겠다는 심산"이라며 "과연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하고 있는가. 여전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고 과도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소도 정해져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안 하는지에 대해 가는 곳마다 수십 번, 수백 번을 얘기하고 있지만 (검찰이)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게 무슨 공정한 검찰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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