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7408명…30일부터 실내마스크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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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마지막 방역 조치인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키로 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만7천408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천995만5천36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확진자 수는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0월 21일(2만4천730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다.

최근 일주일간(14일~20일) 코로나19 감염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양상이다. 3만6천699명에서 3만2천570명 → 1만4천144명 → 4만199명 → 3만6천908명 → 2만9천816명 → 2만7천408명 등이다. 일평균 3만1천10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모두 94명이다. 이 가운데 57명이 중국발 입국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7천107명 ▷서울 5천16명 ▷부산 1천824명 ▷경남 1천717명 ▷인천 1천639명 ▷경북 1천314명 ▷대구 1천268명 ▷충남 1천181명 ▷전남 1천87명 ▷전북 967명 ▷충북 894명 ▷대전 763명 ▷강원 730명 ▷광주 700명 ▷울산 642명 ▷제주 340명 ▷세종 204명 ▷검역 15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이유는 지난달 정부가 내세운 4가지 조건 가운데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등 3가지를 충족했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곳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의 착용 의무는 유지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권고 전환 시행시기에 대해서는 설 연휴 동안 이동이 늘고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이후로 결정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모두에게 해제되는 날까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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