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영남대 출신 손준호 “행복한 하루하루…후배들도 끝까지 포기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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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영남대 축구부 전성기 이끌어…최종범 감독과 메시지 주고받기도

영남대학교 축구부가 5일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동문 손준호의 선전을 기원하고 나섰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축구부가 5일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동문 손준호의 선전을 기원하고 나섰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축구부가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손준호의 선전을 기원하고 나섰다.

손준호는 영남대 체육학부 11학번 출신으로 U리그 우승컵 들어올리며 영남대 축구부 전성기 이끄는 등 족적을 남겼다.

영남대 축구부 최종범 감독과의 관계도 각별하다. 조별리그 최종전 후 손준호는 최 감독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그라운드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손준호는 중·고교와 대학 시절 일찌감치 대한민국 최고 미드필더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2007년 포항제철중 시절 추계연맹전에서 학교를 우승에 올려놓으며 MVP를 받았고, 중학선발팀에서도 활약해 국제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2008년 대한축구협회 '최우수 중학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2010년 포항제철고의 백록기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차지했다.

2011년 영남대학교 축구부로 진학한 손준호는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며 명장 김병수 전 감독과 함께 영남대 축구부의 전성기를 이끈다. 대학 3학년 시절 '2013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영남대를 대학 최강자 자리에 올려놓았다. 당시 대회에서 영남대 축구부의 우승은 비수도권 대학 축구부의 첫 우승이었다.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손준호 선수였다.

2014년 대학 3학년을 마치고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손준호는 2018년 전북 현대로 이적해 K리그에서의 활약을 이어갔고 2021년에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 FC로 이적해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당시 손준호 선수의 이적으로 영남대는 연대기여금 1억원을 받아 축구부 육성지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손준호는 최 감독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에 서게 돼 많이 배우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영남대에서 목표를 세우고 꿈을 키웠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시절을 그 누구보다 열심히 보냈다"며 "꿈을 갖고,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했기에 이번 16강 진출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영남대 후배 여러분들도 자기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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