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중국·러시아 군용기 KADIZ 진입 후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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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시작된 3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A-10 공격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시작된 3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A-10 공격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8대가 남해 및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를 침입해 우리 군이 전술조치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전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남해 및 동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다만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합참에 따르면, 중국군 H-6 폭격기 2대는 이날 오전 5시 48분쯤 남해 이어도 서북방 126km에서 카디즈에 진입한 뒤 동쪽으로 이동해 오전 6시 13분쯤 이탈했다.

이어 6시 44분쯤 포항 동북방 카디즈에 재진입 후 북쪽으로 비행해 오전 7시 7분 쯤에 이탈했다.

이후 낮 12시 18분쯤 중국군 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4대, SU-35 전투기 2대 등 총 8대가 울릉도 동북방 200km에서 카디즈에 진입했다. 이들 군용기는 독도 동남쪽으로 비행하여 낮 12시 36분쯤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은 "8대 중 중국군 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군 TU-95 폭격기 2대 등 총 4대는 동해 카디즈 외곽을 따라 남서방향으로 비행하였고, 러시아군 TU-95 폭격기 2대 및 SU-35 전투기 2대는 카디즈 외곽에서 북쪽으로 이탈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또 "우리 군은 중·러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전부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하여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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