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28일까지 파면하라"…민주당, 尹에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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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건의안 꺼내들 듯

동남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남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28일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이태원 참사 발생 한 달이 되는 28일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말로만 '철저한 규명'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 장관부터 파면하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때까지 끝내 국민의 뜻을 거역한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참사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해임건의안 혹은 탄핵 발의를 검토하겠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번 참사의 법적 책임은 물론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질 핵심 인사로 이 장관을 지목하는데, 윤 대통령은 경찰 인사권을 쥔 이 장관을 그대로 둔 것도 모자라 '고생 많았다'며 노골적으로 힘까지 실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가 현장 담당관에만 맴돌며 핵심 윗선으로 한 발짝도 못 떼는 가장 큰 원인은 이 장관"이라며 "참사 총책임자로서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할 장관이 경찰 지휘·감독의 책임자로 버티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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