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이은미의 여창가곡 15곡 완창발표회 '천년시정'이 16일 오후 4시 대구무형문화재전수관(대구시 북구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내) 기획공연전시실에서 열린다.
가곡은 2010년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가'(正歌)의 한 형태로, 가야금‧거문고‧대금‧장구 등의 반주에 맞춰 부르는 전통 성악곡이다. 여창가곡은 여자가 부르는 가곡을 뜻한다.
이은미는 이날 '천년시정'(千年詩情)을 주제로 평조 이수대엽 '버들은', 평조 중거 '청조야', 평조 평거 '일소백미생이', 평조 두거 '일각이', 반엽 '남하여'. 계면조 이수대엽 '언약이', 계면조 중거 '산촌에' 등 여창가곡 15곡을 2시간 30분 동안 노래한다.
이은미는 대구가톨릭대와 동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경북대 예술대학원 국악과(정가 전공)를 졸업했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5호 가곡 예능보유자 고 권일지 명인의 유지를 받들어 여창가곡의 맥을 잇고 있는 권일지가곡보존회 전수장학생이다. 0507-1443-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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