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퓰리처가 운영하는 뉴욕 월드 신문의 맹렬 여기자 넬리 블라이가 미국 뉴욕항에서 작은 옷가방 두 개를 들고 런던행 기선에 올랐다.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 일주'의 경로를 따라 세계 일주에 나선 것이다. 걸린 시간은 72일 6시간 11분. 뉴욕에 돌아오니 유명 인사가 돼 있었다. 그녀는 영화 '슈퍼맨'의 열혈 여기자 로이스 레인의 실재 모델이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