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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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은 7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5일 나흘간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해당 작전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판단했으나,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사진을 보면 노즐(화염 분사구)이 화성-17형의 4개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화성-15형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 미사일은 오른쪽(화성-15형)에 비해 탄두 부분이 뾰족한 모습으로 대기권 진입시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북한군은 7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5일 나흘간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해당 작전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판단했으나,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사진을 보면 노즐(화염 분사구)이 화성-17형의 4개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화성-15형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 미사일은 오른쪽(화성-15형)에 비해 탄두 부분이 뾰족한 모습으로 대기권 진입시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북한이 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8일(워싱턴 DC 시각) 미국 중간선거에 맞춰 도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후 3시 35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정확한 제원과 발사 지점, 특성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이후 나흘만이다. 북한은 당시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4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앞서 이날 "북한이 지난 2일 분단 이래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1964년 구 소련이 개발한 SA-5 지대공 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지난 2일 북한 미사일이 동해상에 떨어진 이후 수상함구조함 광양함(3500t)을 이용해 지난 4~6일 동해 NLL 이남에서 미사일 잔해물을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소나(음파탐지장비)와 무인 수중탐색기(ROV)를 이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잔해물을 인양했다.

잔해 부품에 러시아어가 표기된 것으로 미뤄, 북한이 이 미사일 완제품 또는 부품을 러시아나 그 주변국들로부터 수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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