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피해' 포항 찾은 안철수 “안전도시 추진 최선 다해 도울 것”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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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구호소 및 포스코 등 찾아 피해 상황 들어

안철수 국회의원이 29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태풍피해 임시구호소를 찾아 한 이재민의 손을 잡고 어려운 현재 사정을 듣고 있다. 신동우 기자
안철수 국회의원이 29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태풍피해 임시구호소를 찾아 한 이재민의 손을 잡고 어려운 현재 사정을 듣고 있다. 신동우 기자

안철수(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9일 경북 포항의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 현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3시쯤 포항시청을 방문한 안철수 의원은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태풍피해 상황과 복구현황, 포항시 안전도시종합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브리핑 후 안 의원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복구에 나선 모든 자원봉사자, 공무원분들이 고생하셨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재민들이 지금도 힘든 생활을 이어가신다니 정부 차원에서 현실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이어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 및 피해지역 도·시의원들과 함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임시구호소(대송다목적복지회관)에 들린 안 의원은 이재민들의 손을 한명한명 잡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인근 칠성천의 범람으로 가장 주택 피해가 많이 발생했던 이곳은 아직도 103명의 이재민이 자택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힘겨운 구호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직도 밥솥이나 가스레인지 등 기본적인 생활도구조차 없어 무료배식이 이뤄지는 식사 때면 인근 주민 600여명 정도가 몰린다"고 포항시는 설명했다.

고충을 토로하는 이재민들의 질문을 들은 뒤 안 의원은 병환과 사고 후유증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하면서 "몸조리 잘하시고 아픈 곳이 있으면 꼭 의료봉사진들에게 말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포스코 침수피해를 유발한 냉천 범람 현장과 가동을 멈춘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연공장 등을 연이어 방문하면서 직접 눈으로 포항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 경제인들로부터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했다.

안철수 국회의원은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이번 태풍으로 인한 포항지역의 어려움이 언론에서 접한 것보다 더욱 심각함을 느꼈다"며 "하루빨리 포항시와 포스코가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논의된 대책들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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