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 상태 보인 비… 광복절 연휴까지 대구경북 '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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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5℃까지 올라…다음주 화~수 비 소식

대구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른 지난 5일 금호강 하중도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른 지난 5일 금호강 하중도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매일신문DB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세게 내렸던 비가 잠시 주춤하면서 주말부터 광복절 연휴까지 대구경북에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13, 14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섭씨 31~34도에 이를 전망이다. 체감온도는 더 높아 33~35℃ 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대구·경산·포항 등에 발효된 폭염경보와 예천·구미·군위·안동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더위는 밤까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구경북 곳곳에는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가 예고됐다.

주말 사이 산발적으로 국지성 호우도 내릴 수 있다. 13일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남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3~6시 사이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30㎜ 수준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달아오른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지만,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져 한층 심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공휴일인 광복절에도 대구경북은 한낮 최고 온도가 35℃까지 이르면서 뜨겁고 구름 많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16일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가 다시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새로운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16일에는 중부지방, 17일에는 남부지방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도 16일부터 17일 오전 사이에 비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북태평양고기압 확장과 수축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량 변동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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