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자대결 이재명 48.2%·박용진 38.7%…격차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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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TJB대전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시작 전 강훈식, 이재명, 박용진 후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TJB대전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시작 전 강훈식, 이재명, 박용진 후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다만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지난주에 비해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가 KBC광주방송·UPI뉴스 의뢰로 지난 9일~10일까지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8월 2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당대표 후보호감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6.0%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박용진 후보는 28.5%, 강훈식 후보는 5.5%였고 '없음·모름'으로 응답한 경우는 20.0%였다.

하지만 박 후보와 강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지난 조사보다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이 보였다.

이 후보와 박 후보 대결에서 이 후보는 48.2%, 박 후보는 38.7%를 차지했다. '없음·모름'으로 응답한 경우는 13.1%였다. 이 후보의 경우 전주보다 3.2%포인트 하락했으나 박 후보는 1.5%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 격차는 14.2%포인트에서 9.5%포인트로 좁혀졌다.

이 후보와 강 후보 대결에선 이 후보가 48.5%, 강 후보가 33.1%로 나타났다. '없음·모름'으로 응답한 경우는 18.3%였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4.5%포인트 하락한 한편, 강 후보는 0.2%포인트 올랐다. 두 후보의 격차는 20.1%포인트에서 15.4%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민주당 내 의견이 엇갈리는 '당헌 80조 개정'과 관련해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정치탄압에 맞서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찬성한다'는 의견은 39.2%를 차지했다. 반면 '특정인을 보호하기 위한 꼼수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38.1%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대상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KBC광주방송·UPI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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