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김혜경 경찰 출석요구서 받았다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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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밥값 2만6천원만 캠프 카드로 결제"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 보지도 못했다"

김혜경, 이재명. 연합뉴스
김혜경, 이재명. 연합뉴스
이재명 국회의원 페이스북
이재명 국회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측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의원 부인 김혜경 씨가 연루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의원실이 이날 오후 11시 25분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21년 8월 2일 김혜경 씨와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 3명이 서울 모처 식당에서 가진 점심식사 비용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된 것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때는 이재명 의원이 그해 7월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당내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시점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의원실은 "이재명 경선 후보자 캠프는 기부행위 등 위법논란을 피하기 위해 '후보자나 배우자가 타인과 식사를 함께할 경우 대접하지도 대접받지도 않는다'는 명확한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김혜경 씨와 경선 후보 배우자의 수행책임자 B모 변호사는 이 방침을 주지하고 있었고, 여러 차례 가진 식사모임 마다 이 방침을 철저히 지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역시 수행책임자 B모 변호사는 김혜경 씨 몫 2만6천원만 캠프에서 교부받은 정치자금카드로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시 김혜경 씨는 나머지 3인분 식사비 7만8천원이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 A모 씨에 의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됐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현장에서 A모 씨를 보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의원실은 "김혜경 씨는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고도 알렸다.

이재명 의원실은 김혜경 씨의 경기남부경찰청 출석 일정 등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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