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에 음식값 안 받은 간장불고기 식당…지지자들 '감사 표시' 돈쭐 응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대구 칠성시장의 한 '간장불고기' 식당을 방문한 뒤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서 이 식당이 때아닌 특수(?)를 맞았다.

해당 식당은 전국 택배 주문이 가능한데, 이 대표에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 식당에 지지자들이 감사의 표시로 돈쭐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칠성시장 '단골식당'에서 점심 잘 먹고 갑니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또 "음식값을 안 받으시다니"라며 식당 주인의 후한 인심을 짧게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글과 함께 푸짐하게 차려진 간장 석쇠불고기와 저렴한 가격이 적힌 메뉴판을 찍은 사진도 올라왔다.

이 식당은 과거 전국의 맛집을 소개하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소개된 적 있는 대구 대표 연탄 석쇠 불고기 식당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해당 식당에 따르면 이날 SNS 게시물을 본 전국의 이 대표의 지지자들이 해당 식당에 '실제 이 대표가 왔느냐'고 문의 전화를 하거나, '이 대표에게 음식을 공짜로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화로 택배 주문을 하기도 했다.

식당 점주는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와의 인연에 대해 "예전에 칠성시장에 선거운동하러 자주 오셨을 때 정치인-시민으로서 인사를 나눈 정도"라고 소개했다.

그는 "오늘은 이 대표 일행 3명이 식사를 하러 오셨는데 정말 수수하게 오셨다"며 "식사를 하면서도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께 아주 깍듯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또 "국민들 모두 지지하는 정치인은 각자 다르겠지만, 국민들을 위해 애쓰는 분께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하고 싶어서 (밥값은 받지 않았다)"며 "힘내셔서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해달라고 부탁하고 응원하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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