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한국 최초 UFC 명예의 전당 입성

2016년 UFC 206 컵 스완슨전 역사적 명경기 뽑는 파이트 부문에 선정

한국 최초로 UFC 명예의전당에 오른 '코리안슈퍼보이' 최두호. UFC 코리아 제공
한국 최초로 UFC 명예의전당에 오른 '코리안슈퍼보이' 최두호. UFC 코리아 제공

'코리안슈퍼보이' 최두호(31·팀매드)가 한국 최초로 UFC 명예의전당에 올랐다.

최두호는 지난 1일 미국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2 UFC 명예의전당 헌액식에서 컵 스완슨(38·미국)과 함께 파이트부문에 헌액됐다.

파이트부문에는 UFC에서 역사적인 명승부를 벌인 두 선수가 헌액된다. 최두호와 스완슨은 2016년 12월 UFC 206에서 열린 페더급 경기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경기를 선보였다. 3라운드 종료 후 스완슨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파이트부문에서 7번째로 명예의전당에 입성했다.

최두호는 개인사정으로 이번 헌액식에 참가하진 못했지만 영상메시지를 통해 "팬들의 심장을 뛰게하는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고 매번 이야기해왔는데 이를 달성했다는 의미의 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분이좋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까지의 내가 버전 1.0이었다면 이제 버전 2.0을 기대해달라. 후반전에는 더 재밌고, 멋진경기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공동 수상자 스완슨도 수상소감에서 최두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완슨은 "솔직히 말해서 챔피언벨트보다 파이트부문 명예의전당 입성이 내게 더 큰의미가 있다"며 "'코리안슈퍼보이' 최두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역사적 명경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둘의 합이 맞아야 한다. 최두호는 이제 영원히 내 형제다"고 말했다.

현재 최두호는 올 하반기 출전을 목표로 UFC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 부산에서 열린 찰스주르댕(26·캐나다)과의 경기가 마지막 경기였다. 지난해 8월 대니차베즈(35·미국)와의 복귀전이 예정돼 있었으나 어깨 부상으로 무산됐다.

한편, UFC 명예의전당은 파이트부문을 포함 개척자, 모던, 공헌자 등 네 부문으로 구성된다. 올해 모던부문에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헤비급더블챔피언 다니엘 코미어(43·미국)와 전 UFC 라이트급챔피언 하빕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가 선정됐다. 개척자부문과공헌자부문 수상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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