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올테면 따라와봐' 14번째 빅이어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 최다우승 행진

리버풀 1-0 꺾어…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결승골·쿠르투아 선방쇼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끝난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끝난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뻐하는 레알마드리드 선수단. 연합뉴스
기뻐하는 레알마드리드 선수단. 연합뉴스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들어올린 팀은 레알마드리드였다. 4년만에 최고 클럽의 위상을 되찾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후반 14분에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1-0으로 이겼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도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UCL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4회로 늘렸다.

특히 2013~2015년 레알 마드리드를 맡아 '라 데시마'(10번째 우승)를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UCL 4번째 우승을 경험하며 최다 우승 감독이 됐다. 각각 3회 우승을 기록한 '리버풀 전설' 팝 페이즐리 전 감독과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제친 것.

그는 앞서 2002~2003시즌과 2006~2007시즌 '친정' AC밀란에서 우승을 이끌었고, 2013~2014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3번째 트로피를 차지했다.

반면 리버풀은 이날 경기를 주도하고도 끝내 웃지 못했다. 4년 전 결승전 패배의 복수도 실패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빛나는 모하메드 살라흐가 전후반 여러 차례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쇼에 막혔다.

잠잠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4분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의 크로스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교체 카드를 잇따라 꺼내들며 공세를 더 높였으나 쿠르투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후반 37분 살라흐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 역시 쿠르투아의 손 끝에 걸렸다. 살라흐는 바닥에 쓰러져 절규했다.

결국 리버풀은 슈팅 개수에서 23(유효 슛 9)-3(유효 슛 1)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크게 앞서고도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우승의 일등공신인 벤제마는 이날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1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5골, 토너먼트에서 10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10골을 넣은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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