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BP 직원들도 신났다…세계가스총회 거물급 VIP 등 700명 북적

대구세계가스총회 첫 공식 일정 환영연 가보니
80여 개국 입맛대로 메뉴…4, 5명씩 짝 이뤄 대화 나눠, 업계 인물 친교 쌓는 장 역할
참가자 특이식성 배려해 요리…한국 전통의상 체험 큰 인기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시립미술관에서 2022 세계가스총회 환영연이 열렸다. 이날 환영연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등을 비롯해 엑손모빌, BP 등 주요 글로벌 기업 참가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시립미술관에서 2022 세계가스총회 환영연이 열렸다. 이날 환영연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등을 비롯해 엑손모빌, BP 등 주요 글로벌 기업 참가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23일 오후 대구미술관에서 대구세계가스총회의 첫 공식 일정인 환영연이 성대하게 열렸다. 가스업계의 거물급 VIP들과 국내 인사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한국 전통의상 체험 행사도 큰 관심을 보였다.

대구미술관 1층에 마련된 환영연에 주요 글로벌 기업 참가자 700여 명이 참가하면서 북적였다. 조나단 스턴 런던 던디 임페리얼 대학 교수, 마이클 스토파드 S&P 글로벌 가스전략 총괄 및 특별 고문도 함께 했다.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참석자들은 검은색 정장과 구두 등 격식 있는 복장으로 환영연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4, 5명씩 짝을 이뤄 입식 테이블에서 와인·샴페인·맥주를 각자 잔에 담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눴다. 영국 BP에 다니는 제이슨 열 씨는 "현재 가스 에너지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보기 위해 세계가스총회를 찾았다"고 말했다. 엑손모빌 소속의 한 참가자는 "계약 등 비즈니스 목적을 위해 총회에 찾았다"면서도 "업계 사람들과 친교를 쌓기 위해 일종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곳을 찾았다"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은 환영사를 통해 손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권 시장은 "대구도 세계적인 에너지 대표 도시로 올라설 것"이라며 "대구에 머무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 편안하게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지 조명으로 장식된 메인무대에선 아리랑을 연주하는 클라리넷 앙상블로 꾸며졌다. 전시실 등지에서는 전통 마술쇼과 비보이 공연, 뮤지컬 플래시몹 등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환영연 '네트워킹 존'에선 전 세계에서 온 참가자의 기호를 맞출 수 있게 다양한 음식으로 마련됐다. 단호박·새우튀김, 너비아니·갈비, 스페니쉬 토르티아, 티라미수, 스시, 치즈모둠, 베이컨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참가자의 입맛을 고려한 음식이 나왔다. 총회 관계자는 "한국에서 열린다고 한국 음식만을 고집하기보다는 미국·영국·호주·프랑스·독일·카타르·일본·인도 등 80여 개국의 참가자들의 특이식성을 고려한 메뉴로 준비했다"고 했다.

이날 곤룡포·녹원삼 등 한국 전통 의상 체험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미국 엑손모빌 소속 조세프 씨는 사또 복장을 한 뒤"비즈니스를 하러 왔는데 가볍게 한국 전통의상을 입어보니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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