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제정신 아냐' 이준석에 "막말정치 전설 되려하나"

18일 오후 전북 전주시 국민의힘 전북도당사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준석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전북 전주시 국민의힘 전북도당사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준석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정치사에 남을 막말 정치의 전설이 되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김남국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품격 따위는 내팽개친 채 오로지 경쟁 정당 후보를 헐뜯기 위해 혐오와 분열만 조장하는 야비한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청년 정치를 표방하는 이준석 대표의 언어는 시작부터 끝까지 오직 정략뿐"이라며 "이준석 대표가 보여준 것이 거친 독설과 보여주기식 정치 말고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다. 남을 공격하기에 앞서 자신부터 되돌아보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청년 정치인으로서 자신에게 제기된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서 먼저 답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한 조속한 징계 처리와 함께, 당의 품위를 손상하는 저열한 막말도 징계 사유로 추가해 즉시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 위원장이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 도중 "성남이 다시 이재명이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한 것을 두고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이 최대 치적인 수내동 주민이 선거 25일 앞두고 자기 동네 선거 버리고 계양구까지 이사가서 출마한 뒤 대장동이 있는 분당으로 지원유세 와서 성남에 대한 연고를 이야기하고 있다"라면서 "그렇게 성남이 좋으면 분당갑에 출마 했어야지.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분 제정신이 아니다. 분당 버리고 계양으로 나가셨으면 계양 이야기 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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