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치검사 출세? 지난 3년이 가장 심했다…그런 과오 않을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최근 이뤄진 검찰 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요직에 배치된 것에 대해 "능력과 공정에 대한 소신을 기준으로 인사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검찰 인사가 납득하고 수긍할 인사라고 평가하느냐'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검찰 인사에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느냐'는 질문에는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의 위임을 받아 검찰 인사를 한다"며 "대통령께 보고는 당연히 드려야 하는 절차"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윤석열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현 정부의 인사"라고 받아쳤다.

김 의원이 '정치검사가 출세한다는 시중의 통념이 왜 있느냐'고 묻자 "지난 3년이 가장 심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이 '윤 대통령의 협치가 특수부 검사들과의 협치라며 검찰 공화국이란 비판이 나온다'고 지적하자 "저는 이미 검사가 아니고, 특수부 검사와 협치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 저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라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전날 공석인 검찰총장을 대행할 대검 차장검사에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제주지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주요 요직에 전면 배치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한 장관은 경찰의 성남FC 사건 수사에 대해 야권이 '편파 수사, 검찰 독재' 등이라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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