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재난 대비 24시간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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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및 재난·재해 대비한 안전종합대책 마련
오는 10월 15일까지 태풍·호우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
폭우·폭염 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의료 지원도 추진

11일 대구시청 직원들이 북구 노곡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11일 대구시청 직원들이 북구 노곡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재난·재해와 감염병에서 시민들을 보호할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우선 자연 재난 피해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의보, 경보, 대규모 재난 등 3단계에 맞춰 대응 수위를 결정하고, 협업 부서의 임무와 역할에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재난안전문자, 안전디딤돌 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재해 취약지역 526곳과 침수 예상 지역 111곳, 5억원 이상 공사장 457곳 및 각종 시설물의 안전 점검에 나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역학조사 전담반(24개 반 195명)을 운영하고, 각종 계절성 감염병을 예방하도록 비상 상황 훈련 및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여름철 집단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을 운영하는 한편, 학교·사회복지시설·배달음식점·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을 보호할 맞춤형 폭염 대책도 마련한다. 매일 2차례 클린로드 시스템을 운영하고, 89곳에서 쿨링포그를 가동한다. 주요 교차로 561곳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보행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됐던 무더위 쉼터 1천20곳과 수경 시설 264곳의 운영도 정상화한다.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을 위한 무더위 쉼터 18곳을 운영하고, 얼음물과 보양식 키트를 850명에게 지원한다.

홀몸노인 1만명에게는 폭염 극복용품을, 결식 우려 아동 2만1천200여 명에겐 급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안전대책도 마련된다. 여름철 녹조 발생 등에 따른 수돗물 수질 저하에 대비해 낙동강 유역 수질 감시망을 운영하고 상류 7개 지점의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

민간 부문의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한편, 휴가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과 유원시설 등에 안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과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로부터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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