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총 1위’ 엘앤에프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

지난해 대구 2개사 이어 올해도 선정
대구 성서산단 본사,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엘앤에프 본사 전경. 매일신문 DB
엘앤에프 본사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상장기업 시총 1위'인 ㈜엘앤에프가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엘앤에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해 성장 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신산업 기술혁신의 히든카드로 육성하려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올해 지역대표 중견기업은 단 5개사만 모집했고, 대구에서 1개사가 배출됐다. 지난해 피에이치에이㈜와 삼익THK㈜ 등 2개사 선정에 이어 최근 2년간 비수도권 26개사 중 대구에서 3개사가 선정됐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엘앤에프는 대구시 5+1 신산업 중 미래차 분야 2차전지 양극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기업이다. 전기차 산업과 동반 성장한 엘앤에프는 대구 기업 시가총액 1위를 달리며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특히 이번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 과정에서 대구시의 추천을 받은 뒤 대구테크노파크의 R&D 기획과 시장분석, 전략 컨설팅 등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긴밀한 지원으로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기업 육성을 목표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에프는 지난 2007년 7월 창업 이래 '최고 기술 회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유망중소기업, 산업부 월드클래스 300·세계일류상품, 대구시 고용친화기업 등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으로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최대 주주인 새로닉스가 LG디스플레이에 LCD 백라이트유닛(BLU) 공급을 위해 지난 설립한 '범GS가' 기업임에도 사명에 GS를 사용하지 않아 알기가 어려웠다. 고(故) 허만정 LG 그룹 공동창업주의 아들 중 새로닉스는 둘째 아들(허학구) 계열로 그룹명 'GS'를 사용하지 않는다. 엘앤에프는 사업 초기 LCD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제조사였을 당시 아이템에 맞춰 '빛과 미래(Light & Future)'의 두 문자를 따 사명을 지었다.

대구 성서산단에 본사를 둔 엘앤에프는 지난 2020년 11월 대구시와 지역 제조기업 단독으로는 역대 최고 투자금액인 2천500억원 규모의 협약을 맺었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대구국가산단에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4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9천6백여억원이고, 고용 인원은 440명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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