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도 완패…벼랑 끝 몰린 한국가스공사 '봄농구 허무하게 끝내나'

6강 PO 2차전 안양KGC에 61대79 패…김낙현 17득점 분투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와 안양KGC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가스공사 서수들이 안양 대릴 먼로의 슛을 방어하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는 안양에 61대79로 패했다. KBL 제공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와 안양KGC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가스공사 서수들이 안양 대릴 먼로의 슛을 방어하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는 안양에 61대79로 패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주전 선수 부상까지 겹치면서 더 힘겨운 상황에 직면했다.

가스공사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안양KGC와 6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1대79로 패했다.

이날도 안양은 스펠맨의 부상 공백 속에도 오세근과 전성현의 활약이 컸다. 오세근은 22득점 2리바운드, 전성현은 24득점 2리바운드로 둘이 무려 46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릴 먼로도 15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한 몫 거들었다.

반면 가스공사는 주장 차바위의 공백에 이번엔 두경민까지 경기 초반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수에서 모두 안양에 밀렸다. 김낙현이 17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을뿐이었다.

2승을 먼저 선점한 안양은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 승리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잡으며 여유롭게 3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됐다. 가스공사는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6강 PO 3차전을 반드시 잡아야만 다음을 노려볼 수 있게됐다.

경기 초반부터 가스공사는 안양에 끌려갔다. 안양은 박지훈의 1쿼터 종료와 동시에 3점 버저비터를 터뜨리면서 8점차로 앞서나갔다. 가스공사는 두경민이 갑자기 발목을 움켜쥐고 쓰러지면서 동료 선수에게 엎혀 코트를 벗어났다. 가스공사는 지난 10일 1차전 경기 때 주장 차바위가 코트에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전치 3주 진단을 받아 6강 PO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수비에서 팀 내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주장 차바위의 공백에, 공격에서도 두경민의 부상은 큰 악재였다.

2쿼터에도 안양은 양희종, 먼로, 전성현의 3점슛으로 공격을 풀어가면서 리드를 지킨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가스공사는 좀체 안양을 따라가기 힘든 모습이었다. 오히려 안양은 득점력을 더 끌어올리면서 달아났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가스공사의 턴오버를 연이어 이끌어냈다. 쿼터 막판에는 오세근이 골밑 득점과 함께 상대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해 13점차로 격차를 더 벌렸다.

4쿼터 막판 가스공사는 이대헌, 홍경기, 정영삼이 힘을 짜내며 잇달아 득점했지만 안양과 벌어진 차이를 메우긴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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