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동부도서관(관장 김화숙)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6월까지 2022년 상반기 '찾아가는 취약계층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초학력부진학생, 저소득층 학생, 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 정보소외계층이 있는 학교 및 기관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각 대상에 맞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모두 7개 기관이 연계해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초학력부진 두드림학교에서는 '그림책 테마 여행'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 3곳에선 '북아트 글쓰기'등 3개 프로그램, ▷장애인센터 및 장애아어린이집 2곳은 '창의력 팡팡! 책놀이' 등 3개 프로그램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하는 기억학교에선 '그림책과 기억 쏙쏙'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도 취약계층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동부도서관 독서문화과(231-2233)로 문의하면 된다.
김화숙 동부도서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