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경북교육감 출마 선언

'역대 최초 타이틀'… 최초의 여성·초등 교사 출신 후보 나와
김준호 전 경북교육연구원장,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 등과 단일화 이뤄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15일 경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교육감 출마에 대한 공식적인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영진 기자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15일 경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교육감 출마에 대한 공식적인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영진 기자

경북도교육감 후보자 중 역대 최초로 여성이자 초등 교사 출신 후보자인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15일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마 전 교육장은 이날 경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의 교육으로 경북의 내일을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난 1981년 영천 북안초 초등교사로 발령받아 첫 교편을 잡은 마 전 교육장은 16년 6개월의 교사 생활을 했다. 이후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해 장학사, 교감, 교장, 정책과장, 초등과장, 김천교육장 등 40년 공직 생활 동안 요직을 두루 역임해 현장과 행정경력을 갖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 마 전 교육장은 김준호 전 경북교육청연구원장과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과 단일화를 이뤄냈다. 지금까지 경북교육감 선거에서 여성 후보가 출마한 것도 최초이지만, 초등과 중등이 단일화를 이룬 것도 처음이다.

마 전 교육장은 출마 이유에 대해 "저출산 양극화는 전국적 상황이지만 그중에서 소멸 지역이 가장 많은 곳이 경북이고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 위기 학교도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4년 간 경북교육은 본질적 문제를 외면한 채 전시성 교육실적만 강조하고, 인사 불공정성과 불통으로 교육행정의 불화를 조장하고 학생들의 미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현 교육감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현재의 불통 행정을 소통으로, 불공정 조직을 공정하게, 비상식적 교육을 상식적으로 바꾸는 교육을 하고자 단일화를 이뤘고 세 사람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교육감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예로부터 경북은 선비·화랑도·호국·새마을 정신 등으로 투철한 역사의식과 정신문화가 발달한 인재의 고장인데 전통과 미래의 조화를 이뤄 나가는 전인적 발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핵심정책으로는 교육행정문제 개선을 위한 ▷교육감실 문턱 없애기 ▷신뢰받는 인사 시스템 마련 ▷학교 특성에 맞는 학교재생 뉴딜사업 ▷품성 교육의 수도 경북 ▷기초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 확대 ▷내일(來日)의 내 일(My Job)을 찾는 진로교육 ▷소외되는 아이가 없는 경북교육 ▷지자체와 협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과 김준호 전 경북교육청연구원장,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은 지난달 22일 단일화에 성공해 마 전 교육장을 단일후보로 추대하는 합의문을 작성했다. 마숙자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과 김준호 전 경북교육청연구원장,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은 지난달 22일 단일화에 성공해 마 전 교육장을 단일후보로 추대하는 합의문을 작성했다. 마숙자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마숙자 전 교육장은 "'교육은 사람을 남기는 일'이라고 믿으며 '정성을 다하면 반드시 이룬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작은 일도 진심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남쪽에서 불어오는 마파람의 힘찬 기운으로 경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열어갈 저 마숙자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출마 선언에 따라 오는 6월 1일 제8회 경북교육감 선거는 현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임준희 전 경남부교육감,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등 삼파전 구도로 압축된 양상이다.

마 전 교육장은 경산에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교육감 선거 행보를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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