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가 새 학기를 맞아 캠퍼스에 활기를 맞고 있다. 학생 선거운동과 동아리 가두모집, 모금행사 등이 곳곳에서 벌어지면서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대학가가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득표율 미달로 낙선됐던 총학생회와 바이오메디대학, 사회과학대학 후보자들의 2022 보궐선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6~18일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을 통해 선거를 진행한다.
열띤 선거운동으로 학내 분위기는 한층 더 밝아졌으며, 신입생들은 대학 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캠퍼스에서의 소중한 권리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지난 7일부터는 제1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2022학년도 중앙동아리 가두모집 행사를 벌어졌다. 34개 동아리는 11일까지 신입 단원을 모집했다. 이를 위해 홍보부스를 설치해 동아리를 안내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코로나로 인해 2년여 만에 다시 시작된 오프라인 가두모집 행사를 통해 캠퍼스는 활기를 되찾았다.
기독교 동아리 C.C.C의 단원 모집에 나선 최성준 신소재공학전공 4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를 찾는 학생들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오프라인 모집을 다시 하게 돼 학생들의 관심도가 더 높아졌고, 학교에 사람들이 북적여 캠퍼스 분위기도 살아났다"고 했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학생과 교직원 대상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신종욱 대구가톨릭대 총동아리연합회 부회장은 "가두모집 시기에 산불 소식을 접하게 돼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기부를 통해 대학 생활에서 보람찬 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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