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15주간 명사 초빙 이색 강연

'역사와 경영, 각계각층 명사 초빙해 총 15주간 진행
역사 속 경영 의미 찾고 미래 설계까지

윤동한 대구가톨릭대 경영학과 석좌교수가 지난 3일 중강당에서 진행된 '역사와 경영' 수업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윤동한 대구가톨릭대 경영학과 석좌교수가 지난 3일 중강당에서 진행된 '역사와 경영' 수업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빙한 '역사와 경영' 교과목을 개설했다.

이 교과목은 역사 속 다양한 사건과 인물에 대해 알아가며 교훈을 얻고, 그것을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교양 과목(2학점)으로, 올해 처음 개설됐다. 모두 11명의 명사가 다양한 주제로 15주간 시리즈로 강연한다.

이 과목의 개설과 운영, 강사 구성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한 윤동한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는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이순신의 리더십', '한반도 최초의 기업인 문익점의 산업혁명과 경영', '수국프로젝트', '충무공 이순신의 통제영 경영' 등 4회의 강연을 한다.

시리즈 강연에 참여한 명사는 이희수 한양대 명예교수(이슬람의 역사와 경영, 바로 보는 세계사와 경영 이야기), 윤석만 중앙일보 논설위원(AI 혁명과 역사 경영), 이승한 숙명학원 이사장(역사를 새롭게 보는 시선(視線)의 경영),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대한제국 고종황제의 국가 경영), 이찬 서울대 교수(경력과 자기 계발 경영) 등이다.

또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세종의 리더십),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기업경영의 정도를 말하다), 권재일 서울대 명예교수(우리가 잘 몰랐던 한글과 역사 이야기),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극중지계, 중국을 상대하는 역사의 리더십), 이정동 서울대 교수(퍼스트 무버의 조건은 무엇인가-축적의 시간 경영) 등도 마련됐다.

지난 3일 중강당에서는 역사와 경영 첫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약 200명의 학생이 수업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강의실을 채웠다.

윤 석좌교수는 "역사는 연도를 외우면 귀찮은 과목이지만, 흘러가는 이야기를 들으면 재미있는 과목"이라며 강연 내용별 역사적 일화를 소개하고, 일상생활과 연관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러면서 "고교 시절엔 모두 같은 과목을 공부하지만, 대학에서는 각각 다른 전공을 배운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4년은 당시에 배우는 지식을 통해 꿈을 구체화하는 시기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수강생들이 교양 지식을 쌓으며 현대 사회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법 등을 스스로 체득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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