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코로나…농구·배구 프로리그 줄줄이 연기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코로나 여파로 3일 KCC전 연기
프로배구 여자부 리그 1위 눈 앞, 현대건설 4일 GS칼텍스전 미뤄져

3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전주 KCC의 경기가 취소됐다. KBL은 가스공사에서 코로나19 PCR 검사 양성 및 대기자를 제외하고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졌다고 연기사유를 밝혔다. KBL 제공
3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전주 KCC의 경기가 취소됐다. KBL은 가스공사에서 코로나19 PCR 검사 양성 및 대기자를 제외하고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졌다고 연기사유를 밝혔다. KBL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농구와 배구 프로리그 경기가 줄줄이 연기됐다.

KBL은 3일 오후 7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전주 KCC 간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취소했다. 가스공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진 탓이다.

KBL은 "가스공사 선수단 가운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양성 및 결과 대기자를 제외하고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라고 연기 사유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6명이 확진됐고 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 이번 연기에 이어 5일 수원 kt전 역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가스공사와 안양 KGC인삼공사 간 경기가 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경기가 연기된 바 있다.

KBL은 지난달 22일 이사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를 제외하고 팀당 엔트리 12명을 채우면 경기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현장 상황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날 연기된 경기 일정은 추후 새로 발표될 예정이다.

같은날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1위 등극에 승점 1점을 남겨놓은 현대건설 선수단 역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4일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현대건설 선수단은 "지난 2일 선수단 전원이 자가검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이 양성 결과를 받았다"며 "이에 6명은 곧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5명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현재 현대건설엔 선수 8명과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현대건설은 19명의 선수 중 8명이 확진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엔트리(12명)를 채울 수 없다. 이에 따라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가 미뤄졌다.

현대건설은 28승3패 승점 82를 기록 중이고, 2위 한국도로공사는 23승8패 승점 67을 획득했다.

한국도로공사가 5일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러 승점 3을 따지 못하면 현대건설이 자동 1위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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