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선, 어차피 진영싸움…절대 안져"→이준석 "진영싸움 부추기는 상왕, 개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호남소외론을 거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번 대선을 '진영싸움'으로 규정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싸잡아 "지역갈등을 야기하는 후보(이재명)와 진영싸움을 부추기는 상왕(이해찬)을 보면서 개탄스럽다"고 29일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해찬 전 대표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번 선거를 저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로 규정하겠다"며 "과거의 문법이 미래를 향한 정치개혁을 이기지 못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더 힘을 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해찬 전 대표는 전날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이번 선거는 어차피 51대 49의 진영싸움이다. 한 표라도 일찍 모아줘야 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 가능성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라. 절대 안 진다. 국민을 믿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결코 저런 사람들에게 정권을 맡기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이보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27일 광주를 찾아 "박정희 정권이 자기 통치 구조를 안전하게 만든다고 경상도에 집중 투자하고 전라도를 소외시켰다"며 호남 소외론을 꺼내든 바 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곧장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에 지역감정을 끌어들이는 정신 나간 정치인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다시는 이런 황망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이준석 대표는 또 "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까지 호남 위주로 일정을 짜겠다"며 "호남의 구석구석, 다도해의 섬 하나하나까지 찾으면서 국민의힘이 호남 발전에 진정성이 있음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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