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박수현 "文대통령 만나려는 국가 30개 이상 줄 서 있어"

"2021년 GDP 성장률 4%대, 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회복세" 자평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3개국 순방을 두고 '외유성 순방'이라는 지적에 대해 "임기 말이지만 (우리가) 수소·방산(분야) 강점이 있는 만큼 중동 국가의 강력한 방문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대국의 요청이 있고 입장에서 보면 보안 유지 약속 같은 것들이 있어서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은 "과거에는 우리가 선진국 정상을 만나려고 요청했지만 이제는 우리의 국격이 높아졌다"면서 "문 대통령에게 만나자고 요청하는 국가가 30개 이상 줄을 서 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UAE 방문 계기에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의 4조원대 수출을 확정한 것을 성과로 들며 "지금까지는 방산 수입액이 컸지만, 이제 자부심 있는 방산 수출국으로 전환했다라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2007년에 우리가 한 세계 20위 정도였다면 이제는 세계 6위의 방산 수출국이 되는 그런 아주 의미가 있는 해를 맞이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박 수석은 특히 "문재인 정부의 국방비 증가율이 역대 어느 정부보다 앞서 있고 첨단무기 개발 등에 쓰이는 방위력 개선비의 증가율은 역대 정부를 압도한다"며 "이런 지속적인 투자로 방산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집트와의 정상회담 계기에 예상됐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문 대통령의 방문 기간에 체결되지 못한 것을 두고는 "당장 눈앞에 계약서를 가지고 오는 것만이 성과가 아니라 다음 정부가 거둘 성과를 계약한 것이라고 의미를 둘 수도 있지 않나"라며 "일부 언론에서 빈손 귀국을 비판할 것이 예상됐지만 문 대통령이 '당장 순방에서 성과가 없어도 좋다'는 말로 협상의 길을 열어줬다. 이는 국익을 위하는 태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수석은 지난해 GDP 성장률 4%대를 달성한 것을 언급하며 "G20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여준다. 그리고 국민께서 함께 협력하시고 헌신하신 덕분"이라며 "정부만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기업과 국민이 함께 이룬 성과이기 때문에 이런 성과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삼아 주시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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