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퍼드서도 실패' 레스터시티 우승 일군 라니에리, 성적 부진으로 또 경질

왓퍼드 "1부 잔류 효과적 조치라고 판단"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왓퍼드 감독. 연합뉴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왓퍼드 감독.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권인 왓퍼드가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71·이탈리아) 감독을 4개월 만에 해임했다. 라니에리는 2015-2016시즌 레스터시티를 이끌며 132년만에 리그 우승을 안긴 지도자다.

왓퍼드는 25일(한국시간) "시즌이 절반 정도 남은 시점에서 감독 교체가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효과적인 조치라고 판단했다"고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22일 강등권 탈출 경쟁팀인 노리치시티에 0-3 완패를 당한 것이 이번 경질의 결정타가 된 것으로 보인다.

라니에리 감독 취임 당시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를 기록한 왓퍼드는 이후 13경기에서 2승 1무 10패의 성적에 그쳤다. 현재 승점 14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19위다. 다만 강등을 피할 수 있는 17위 노리치시티와 승점 차가 2에 불과해 1부 잔류 가능성은 아직 충분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8번째 감독 경질 구단이 된 왓퍼드는 2012년 이후 최근 10년 사이에 무려 15번째 감독을 물색하게 됐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 2019년 3월 풀럼에서 약 3개월 만에 해임됐고, AS로마와도 3개월 정도만 동행하는 등 레스터시티 시절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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