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시설의 접촉면회 금지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대구 동구 활짝요양원 내 옥상정원에서 아들과 딸이 아버지께 미리 세배를 하고 있다.
이날 대구경북 지역의 각 요양시설마다 '생이별'을 하고 있는 입소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아버지가 딸의 손을 꼭잡은 채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요양병원·시설의 접촉 면회를 금지하고, 사전예약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