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성폭행한 스키강사, 27일만에 구속…혐의 인정 질문에 "묵묵부답"

아동 성범죄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아동 성범죄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초등학생을 불러내 무인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피해 아동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22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전날인 21일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과 13세 미만 미성년자 유사성행위 혐의로 청구된 A(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원도 내 한 스키장에서 스키강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초등학교 6학년생인 B양을 불러내 무인모텔로 데리고 가 조건만남을 언급하며 성매매를 권유했다가 이를 거부하는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하는 중 만난 중·고등학생들을 통해 B양을 불러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날 A씨는 B양을 처음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곧장 A씨를 긴급체포했으나 검찰이 긴급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불승인하면서 신병 확보에 실패했다.

A씨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혐의 인정 여부 등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현재 B양은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집 밖으로 나오는 것도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서울을 오가며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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