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ESG 경영리사이클링 옷 판매·플라스틱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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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법인 유통기업, ESG 경영 살펴보니

대구신세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친환경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대구신세계는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친환경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대구신세계 제공
대구신세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친환경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대구신세계는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친환경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대구신세계 제공

대구신세계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친환경 캠페인·활동에 나서고 있다. ESG 경영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을 이르는 말이다.

19일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하반기 탄소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기획해 활동했다. 또, 매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와 플라스틱 플레이크 기계 도입 등의 활동도 시작했다.

이에 앞서 대구신세계는 임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친환경 독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했다. 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생활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각자 지정된 도서를 읽고 자신만의 실천 다짐과 생활 속 실천 '인증' 사진을 사내 통신망에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백화점 관계자는 "총 120건 이상의 사진과 생산적인 의견이 공유됐다"며 "쓰레기 문제와 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했다고 했다. 이에 대구 지역의 전문 리사이클링 업체인 '할리케이'와의 협업을 통한 데님 기부 캠페인이 마련됐다고 했다. 작년 6월부터 10월까지 총 1천여 벌의 청바지가 기부돼 청바지는 할리케이의 손을 거친 뒤 다양한 패션상품으로 재탄생했다.

같은 해 11월에 백화점 1층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에서 판매되기도 했는데, '미닝 아웃(가치 소비)'을 중시하는 2030대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했다. 아울러 고객들이 저탄소 생활에 동참할 수 있게 식품관에 이벤트를 마련한 뒤 일회용 플라스틱·숟가락·빨대 사용을 줄이게 하기도 했다.

대구신세계는 최근 친환경 활동으로 플라스틱 플레이크 분쇄기를 도입해 투평 페트병을 모아 재활용 업체에 기부하는 활동도 새롭게 시작했다고 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한 달 만에 약 2만700여 개의 플라스틱 페트병이 모여 100kg 정도의 플레이크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매주 10kg 정도의 플레이크가 꾸준히 모이고 있다.

대구신세계 관계자는 "2021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은 올해도 계속 된다. 지역에서도 친환경 활동이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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