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무속인 논란' 네트워크 본부 해체 결단…"불필요한 오해 차단"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9층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하부 조직 네트워크본부 사무실에서 무속인 전모 씨(오른쪽)가 윤석열 대선 후보를 이끌며 관계자들과 인사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세계일보 유튜브 갈무리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9층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하부 조직 네트워크본부 사무실에서 무속인 전모 씨(오른쪽)가 윤석열 대선 후보를 이끌며 관계자들과 인사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세계일보 유튜브 갈무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무속인이 활동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된 선거대책 본부 내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하기로 18일 결정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 이후로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한다"며 "네트워크 본부는 후보의 정치입문부터 시작했다. 해산조치는 당연히 후보의 결단"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해산) 이유는 잘 알다시피 본부를 둘러싸고 후보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는 부분을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악의적인 오해와 관련, 특히 후보에게 계속 피해를 줄 수 있는 오해는 계속 제거해나가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질의응답에서 '지금 네크워크 본부에서 하는 업무는 타 본부르 이관되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해산했다"며 "일반적인 조직활동의 일환으로 있었던 건데 그런 거와 상관없이 우리 선거운동에 어떤 해를 줄지말지 생각없이 그냥 해산했다"고 말했다.

'전 씨의 그간 활동을 인정하는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식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고문은 자기가 쓰는 명칭에 불과하다. 공식적으로 임명한 적도 없고 소문처럼 선대위 활동 여러 부분에 관여했다는 것은 우리 정보에 의하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권 본부장은 '전씨의 가족들도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 부분들이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면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는 부분을 시정하겠다고 여러분께 말씀드렸고 그 부분에 포함된다고 이해해주시면 된다"고 해명했다.

앞서 세계일보는 건진법사라고 불리는 무속인 전모(61) 씨가 국민의힘 선대본부 내 네트워크 본부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며 인재영입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어 해당 언론사는 추가로 지난 1일 네트워크 본부 사무실에서 전 씨가 윤 후보와 직원들의 어깨를 툭툭 치며 기념 촬영을 주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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