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 1·2위 차지…자율형자동차 기술력 두각

자율주행자동차 부문 대회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

최근 인천에서 열린 'AI 딥레이서 챔피언십'에서 1·2위를 차지한 계명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최근 인천에서 열린 'AI 딥레이서 챔피언십'에서 1·2위를 차지한 계명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가 지능형자동차 부문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1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에서 계명대 학생들이 1, 2위를 차지한 것. 인천테크노파크 AI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 대회를 치렀다.

'AWS(Amazon Web Services) 딥레이서'는 실제 18분의 1 크기의 경주용 자동차에 인공지능(AI) 강화학습을 통해, 트랙 내 자율주행 랩타임 기록을 다루는 세계적인 경기다.

계명대 BISA팀(이용욱, 필계개, 신민정, 은승우)은 본선 참가팀 중 가장 빠른 8.76초의 랩 타임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 인천시장상과 함께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 이어 2위를 차지한 Hustar21팀(이준호, 김민호, 이종수, 이재호)은 9.89초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수상팀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AWS 딥레이서 리그컵'에 참여한다. 여기에는 세계 20여개국에서 예선전을 거친 각국 대표가 참가해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1위를 차지한 계명대 BISA팀의 이용욱 학생은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최선을 다한 보람을 느낀다"며 "매번 다른 트랙에서 주행하면서 여러 가지 변수와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나갔다. 팀원들과 고민, 연구하면서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인천에서 열린 'AI 딥레이서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계명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최근 인천에서 열린 'AI 딥레이서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계명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자율형자동차 부분에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제13회 현대차 미래자동차기술공모전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팀도 계명대 BISA팀이다. 당시 2위 팀과 큰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차지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계명대는 2021년 5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서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1996년 자동차학과 설립 이후 자동차를 대학 특성화 분야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달성캠퍼스에 자율주행시험장 등 미래형자동차 교육, 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대구시 지원사업인 '대경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 사업(Hu-Star)'에 선정돼 계명휴스타인재원을 설치하고 미래자동차분야 인재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재천 계명대 미래자동차 혁신공유대학사업 단장은 "4차산업혁명에 의한 모빌리티 4.0의 세계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신기술에 의해 교육방법에서도 상상을 뛰어넘는 혁명적 변화가 예상된다"며 "그 변화 가운데에서 교수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상호적인 코치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학생들을 지도하기 보다는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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